LG유플러스, 외국인 요금제 출시
2025-07-23 13:00:01 게재
국제전화 90분 무료
2배 많은 로밍데이터
LG유플러스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을 위해 무료 국제전화와 로밍 혜택을 포함한 ‘외국인 전용 프로모션 요금제’ 7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외국인 전용으로 출시된 후불 요금제 7종은 국내 통신사 중 최대 규모다. LG유플러스는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본국에 있는 가족·친구와 소통하기 위해 넉넉한 데이터와 국제 전화 혜택, 본국 방문시 필요한 로밍 혜택에 대한 요구를 확인했다.
요금제 7종은 △외국인 5GB(월 3만7000원에 데이터 5GB, 소진 시 400Kbps 속도제어) △외국인 9GB(월 4만7000원에 9GB, 소진 시 400Kbps 속도제어) △외국인 14GB(월 5만5000원에 14GB, 소진 시 1Mbps 속도제어) △외국인 31GB(월 6만1000원에 31GB, 소진 시 1Mbps 속도제어) △외국인 80GB(월 6만6000원에 80GB, 소진 시 1Mbps 속도제어) △외국인 150GB(월 7만5000원에 150GB, 소진 시 5Mbps 속도제어) △외국인 Unlimited(월 8만5000원에 데이터 무제한) 등으로 구성됐다.
외국인 전용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매월 최대 90분의 무료 국제 전화가 제공된다.
또한 고객이 본국이나 해외 방문 시 로밍 서비스인 ‘로밍패스’에 가입할 경우 2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