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1천일 ‘추모의 밤’ 행사
2025-07-24 10:25:55 게재
24일 명동성당 “159명 되새기는 자리”
10.29 이태원참사가 발생한 지 1000일째 되는 24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의 밤 행사가 열린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명동성당에서 ‘천 일의 그리움, 천 번의 약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가족들은 이 자리에서 직접 쓴 편지 낭독, 이한철·예람 등 아티스트 공연, 시민들 발언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추모 메시지가 전시되고, 유가족과 함께 만드는 ‘별’과 ‘보라리본’ 목걸이가 나눠진다.
유가족·시민대책회의는 “하늘의 별이 된 159명의 희생자를 기억하고, 아직 끝나지 않은 진상규명의 여정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라며 “많은 시민이 연대하고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박광철 기자
pkcheol@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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