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CBAM 대응 특화교육 추진
2025-07-24 13:00:03 게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CBAM 아카데미’를 8월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CBAM은 EU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만큼 탄소가격을 부과하는 제도다. 수출기업은 2026년부터 탄소 배출량에 따라 ‘CBAM 인증서’를 구매하거나 제출해야 한다.
교육은 기초부터 심화수준까지 단계별로 세분화한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8월부터 12월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탄소배출량 산정방법 △CBAM 템플릿 작성방법 △공급망 평가지표 분석 등 실무중심의 개초개념과 이론 교육이 진행된다.
오프라인 과정에서는 △탄소배출량 산정 △CBAM 템플릿 작성 등 현장실습 중심 교육이 이뤄진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