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년간 폐배터리 108톤 수거
2025-07-29 13:00:02 게재
자원 순환 캠페인
LG전자는 2022년부터 시작한 자원 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으로 지난 4년간 폐배터리 약 108톤을 수거했다고 29일 밝혔다. 폐배터리 수량은 총 24만개를 넘었다. 이를 통해 추출된 희유금속은 9.6톤 이상이다.
캠페인 누적 참여 고객 수는 올해로 총 14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참여 고객이 지난 2022년 약 1만2000명에서 지난해 5만명 이상으로 꾸준히 늘었다.
올해는 LG전자가 전국 서비스센터와 온라인 브랜드샵은 물론 전국 각지의 시내버스 광고를 통해 배터리턴 캠페인을 알리며 일반 시민들도 자원 순환 활동에 관심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올해 1회차 캠페인에서 지난해 대비 1500명 이상 많은 2만6000여명이 참여해 총 18톤이 넘는 폐배터리가 수거됐다.
LG전자는 오는 10월부터 올해 2회차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LG전자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사전 신청한 뒤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반납하는 것도 가능하다.
배터리턴은 LG전자 청소기의 폐배터리 등 폐부품을 수거해 폐자원을 회수하고 참여 고객에게 새 부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