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대처법 한눈에

2025-07-29 13:00:26 게재

광진구 지침서 발간

서울 광진구가 전세 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을 위해 관련 내용을 담은 책자를 제작했다. 광진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의미에서 안심전세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진구는 특히 주거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층을 염두에 두고 계약 단계별 유의 사항과 점검 항목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주요 사기 유형과 예방법, 계약 전·중·후 확인사항, 권리관계 확인과 계약 신고방법 등을 담았다. 보증금 반환보증 가입과 피해를 입을 경우 지원제도 등 임차인에게 꼭 필요한 실용 정보들로 구성됐다. 관련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정보무늬(QR코드)도 함께 실었다.

광진구가 주거계약 초보자를 위해 안심계약 지침서를 펴냈다. 사진 광진구 제공

구는 총 1500부를 제작해 서울청년센터 광진, 광진구 1인가구 지원센터 등에 비치했다. 구청 민원실과 각 동주민센터에서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구 누리집에서는 전자책으로 열람하면 된다. 구는 대학교 청년센터 등과 협업해 주거 관련 법률 재무 등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광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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