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업이익 4조6761억원

2025-07-31 13:00:24 게재

매출 74조566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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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글로벌 무역환경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전세계적인 성장 둔화가 우려되지만, AI와 로봇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확산되며 IT 시황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에서 인공지능(AI) 용 제품 중심으로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메모리는 D램의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 고용량 DDR5, LPDDR5, 24Gb GDDR7 등으로 AI 서버용 제품 수요 강세에 대응할 계획이다.

낸드는 8세대 V낸드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서버 수요에 대응해 고용량, 고성능 SSD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시스템LSI는 내년도 플래그십 라인업 진입을 목표로 엑시노스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파운드리는 2나노 공정을 적용한 모바일 신제품 양산을 본격화하고 주요 거래선 판매 확대를 통해 가동률 향상과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DX 부문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등 폴더블 신제품과 갤럭시 S25 등 플래그십 중심으로 판매를 지속하고, AI를 강화한 A시리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TV는 시청 경험이 향상된 AI TV 라인업으로 성수기 수요에 조기 대응해 매출 성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생활가전은 AI 가전 판매 확대와 함께 냉난방공조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공급지 최적화 등을 통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는 대형 부문에서 안정적인 TV 패널 공급과 모니터 라인업 보강을 통해 QD-OLED 확대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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