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서 제4회 국제생태학교 열린다

2025-08-04 13:00:03 게재

국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한국장기생태연구네트워크

국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과 한국장기생태연구네트워크는 4~10일 몽골 호스타이국립공원 및 테를지국립공원 일대에서 제4회 국제생태학교를 연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차세대 생태학자 양성을 위한 현장 중심 생태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제는 ‘몽골의 야생동물과 멸종위기종 보전’이다.

사진 국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 제공

제4회 국제생태학교에는 대만 몽골 베트남 중국 태국 필리핀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8개국의 장기생태연구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교수 △연구자 △학부생 및 대학원생 등 80여명이 함께 한다. 이들은 몽골 초원의 대표 생물종인 프르제발스키말과 현지 식생 및 조류 관찰, 기후변화 대응 현장 탐방 등 생태 조사 활동을 한다. △생태 보전 관련 강연 △학생 발표 △야생동물 현장 관찰 및 야간 생태조사 등의 교육 과정도 운영된다.

권오석 한국장기생태연구네트워크 위원장은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감소라는 초국가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차세대 생태 리더들이 현장에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제생태학교는 △2022년 태국 △2023년 대만 △2024년 대한민국에서 열렸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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