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히스토리, 8월부터 유럽서도 서비스
2025-08-04 13:00:18 게재
해외로 팔리는 중고차의 사고 이력 서비스를 유럽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보험개발원은 8월부터 유럽·아프리카까지 중고차 사고이력 서비스인 카히스토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카히스토리(carhistory.or.kr)는 자동차보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의 과거 사고횟수, 수리비용 등 사고이력과 용도변경 이력, 주행 거리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이력정보 플랫폼 운영업체의 요청에 따라 유럽과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되는 중고자동차에 대한 사고 이력과 용도변경 이력, 주행거리 등 조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023년 10월 중동을 시작으로 이번에 유럽, 아프리카로 서비스 지역이 늘게 됐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한국의 중고차 해외수출은 62만8000대 수준이다. 이중 중동지역으로 수출이 36.3%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는 유럽과 아프리카, 북미 등의 순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