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AI 디지털팔레트 예술공유학교’ 운영

2025-08-05 11:12:20 게재

고양 수원 의정부 교육지원청

디지털문화예술교육 거점역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8월 4일부터 11일간 디지털 인공지능(AI) 기술과 예술 감성을 융합한 ‘AI 디지털팔레트 예술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AI 디지털팔레트 예술공유학교 운영 사진
AI 디지털팔레트 예술공유학교 운영 모습. 사진 경기도교육청 제공

‘AI 디지털팔레트 예술공유학교’는 예술특화 AI 기술과 미디어아트 예술가의 협력으로 따뜻한 감성의 디지털아트를 창작하며 학생의 예술적 잠재력을 기르는 학교 밖 교육이다.

이 공유학교에는 초3 학생부터 고등학생, 특수학교 학생,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도교육청 융합교육과가 총괄하며 고양 수원 의정부 3개 교육지원청이 거점 역할을 맡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미디어아트 예술가와 함께 예술 특화 AI 프롬프트 △그림(회화) 특정 부분 변환 인페인팅 기법 △AI 음성 생성 도구 활용 스토리텔링 △개인별 디지털아트 창작 발표 등 기본・심화과정으로 구성했다.

특히 홍보와 모집 단계부터 예술과 생성형 AI를 융합한 디지털아트 애니메이션과 영화 창작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았다.

도교육청은 지역 예술자원을 공유하고 재구조화해 학교 예술교육 저변을 확장하고 학생의 감수성과 예술적 역량 함양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편 ‘AI 디지털팔레트 예술공유학교’는 경기문화재단과 예술 전문기관(아이프칠드런)과 협력 운영하며 작품 전시회는 28일부터 9월 14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수원)에서 개최한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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