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18대 회장 문충도 선출

2025-08-07 13:00:01 게재

총회서 17대 이어 재선

부회장, 이·감사도 뽑아

한국해운조합은 6일 임시총회를 열고 제18대 회장으로 문충도 일신해운 대표를 선출했다.

문 회장은 17대에 이어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16일부터 2028년 8월 15일까지 3년이다.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문 회장은 지역경제발전과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모범납세자 표창, 동탑산업훈장 등 다수의 정부 포상·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한국해운조합은 6일 임시총회를 열고 문충도(앞줄 가운데) 일신해운 대표를 제18대 회장에 선출했다. 사진 한국해운조합 제공
총회에는 지난달 새로 선출된 제24대 대의원 29명이 참석해 회장과 업종별 부회장, 조합원인 이사, 조합원이 아닌 감사를 각각 선출했다.

업종별 부회장으로는 △이정덕 한림해운 대표이사(여객선) △류방하 포트만 대표이사(화물선) △원대인 송양 대표이사(유조선)가 각각 선출됐다. 조합원 이사는 △성기순 남해고속 성기순 대표이사, 김미경 신한해운 대표이사(이상 여객선) △양병철 금용개발 대표이사, 이승현 대호개발 대표이사(이상 화물선) △김의욱 다온물류 대표이사, 강장안 아시아해상급유 대표이사가 각각 선출됐다.

조합원이 아닌 감사는 김진권 한국해양대 교수(항해융합학부)가 선출됐다. 김 교수는 한국해사법학회 부회장·이사, 한국해법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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