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차명주식’ 의혹 이춘석 의원실 압수수색

2025-08-11 13:00:02 게재

경찰이 11일 주식 차명거래 혐의를 받는 이춘석 의원의 국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18분쯤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이 의원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이 의원과 보좌관 차 모씨의 PC 등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10시 20분 현재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중”이라며 “전담수사팀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차씨 명의로 주식을 거래하는 사진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이자 곧바로 더불어민주당을 자진 탈당했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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