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폐공장에서 장총·실탄 발견
2025-08-12 13:00:05 게재
서울 구로구의 한 폐공장에서 총기와 실탄 60여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서울 구로경찰서 수사과에 따르면 지난 9일 구로구 구로공단 내 한 폐공장에서 장총 1정과 총탄 60여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거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폐공장 임차인 70대 남성 A씨를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총기와 총탄은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총기는 총열이 쇠, 개머리판이 나무로 제작된 공기총이며 총탄은 총기총탄 10여발, 군용 화약총탄 50여발이었다.
박광철 기자 pkcheol@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