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 “흉악·이상동기 범죄 예방에 역량 집중”

2025-08-14 13:00:06 게재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전국 일선 보호기관장 회의에서 흉악·이상동기 범죄 예방에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정성호 장관은 13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일선기관장 회의에 참석해 국민 생명과 안전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청소년 범죄와 흉악·이상동기 범죄 예방에 보호기관 직원들의 역량을 집중해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스토킹,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도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보호관찰소와 소년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등 97개 보호기관의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법무부는 “보호기관장 회의를 바탕으로 범죄 특성에 맞는 재범 방지 대책을 검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 범죄 예방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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