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중등농구 폭력 사건에 “스포츠맨십 아니라 스포츠살인”

2025-08-15 15:18:51 게재

손수조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가 최근 논란이 된 중등 농구경기 폭력 사건에 대해 “스포츠맨십 아니라 스포츠살인”이라며 대책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자들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자들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4명의 청년최고위원 후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수조,우재준,최우성,박홍준 후보. 국민의힘 제공

손 후보는 1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리 사회 전체의 부끄러운 초상”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관계자들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경기 도중 한 중학생 선수가 상대 선수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한 사건에 대해 지적한 것이다.

이 경기에선 삼일중 A선수가 용산중 B선수의 안면에 주먹을 날리는 일이 벌어졌다. B선수는 전치4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 후보는 “안와골절로 입원 중이라는 피해자가 부디 트라우마 없이 코트로 복귀하기 빌겠다”며 “국민의힘은 이런 문제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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