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 개최

2025-08-17 15:56:01 게재

우원식 국회의장 등 정관계・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참석 예정

김대중평화센터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 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 개회사를 시작으로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추모사에 이어 추모영상 상영, 추모노래,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장인 하성용 신부의 추도예식으로 이어진다.

최근에 나온 ‘김대중 망명일기’ 헌정식 후엔 대통령 묘소로 이동, 헌화와 분향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비서관이 참석하고, 비교섭단체인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대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석하기로 했다.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김동연 경기도 지사, 이종찬 광복회장, 김원기・임채정・문희상・정세균 전국회의장, 김석수・김부겸 전 국무총리, 한광옥 전 대통령비서실장, 노재헌・김현철・노건호씨 등 전직대통령 아들들도 같이할 예정이다.

또 김덕룡・정균환・이석현 민추협 회장단, 김명자 KAIST이사장, 손병두 CNBC 회장, 박명림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장, 김언호 한길사 대표, 한화갑・김옥두・남궁진・박지원・추미애・박수현・김태년・인요한・이연희・박용진 등 전현직 국회의원과 시민단체 대표 등 800여명도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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