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감 ‘여야정 협치위’ 제안
2025-08-20 09:42:30 게재
19일 도의회 조찬 간담회서
경기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이 ‘경기도교육청·경기도의회 여야정 협치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고 19일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한 음식점에서 도의회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용욱 총괄수석부대표,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와 조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제안했다.
양당 대표단은 도교육청과 도의회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양 기관은 협치위원회를 통해 주요 정책과 조례안, 예산안, 사회적 현안 등을 사전 논의하고 합의점을 찾아갈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학교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대입제도 개선을 위한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등 주요 현안들도 도의회와 협력해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협치위원회가 구성되면 도교육청과 도의회는 주요 정책과 조례안, 예산안, 사회적 현안 등을 사전에 논의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와 도의회는 민선 8기 초반 협치위원회를 구성했다. 협치위원회는 1년여간 활동을 이어오다가 이후 2년여간 유명무실했으나 최근 양측이 재가동에 합의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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