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급식 건강효과 입증

2025-08-21 13:00:08 게재

6주간 비만 근로자 분석

체중·체지방률 각각 감소

삼성웰스토리(사장 정해린)가 20일부터 사흘간 열린 ‘2025 한국산업보건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급식 업계 최초로 ‘구내식당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효과 분석 논문’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논문 발표로 직장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효과성을 입증했다. 삼성웰스토리는 논문을 통해 임직원 건강에 관심 있는 기업 보건 담당자들에게 차별화된 헬스케어 솔루션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논문은 ‘개인화 시대 비만 근로자 대상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효과 분석’이다.

지난해 구내식당 비만 고객을 대상으로 6주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진행 방법과 건강 개선 데이터, 데이터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기 위한 대조군 데이터 등을 담았다.

논문에서 밝힌 삼성웰스토리 건강관리 프로그램 특징은 단순 건강식 제공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 스스로가 동기부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해법을 제공해 건강을 지속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데 있다.

삼성웰스토리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구내식당 고객 유전자와 체성분 등을 분석해 개인별 건강 특성과 건강 위험 요인을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 영양 전문가가 1:1 대면상담을 진행해 식생활 습관 개선 방법과 영양 코칭을 제공했다. 또 개인 건강 상태와 건강 목표에 따른 맞춤형 건강식을 추천해 구내식당과 자택으로 제공하고 일상의 건강관리를 돕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건강관리 프로그램 참가자들 전후 건강 개선 효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 체중, 체지방률이 각각 4.4kg, 1.7%p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시간 내기가 어려운 직장인들이 구내식당에서 제공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건강 증진은 물론 스스로 건강관리 방법을 습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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