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도서관 ‘책읽는 은평’
2025-08-21 13:00:26 게재
생각숲길 야외도서관 등
은평구립도서관이 서울시 정책사업 ‘힙독 서울’ 캠페인과 연계해 ‘힙독 서울, 책읽는 은평 라이팅 힙!’ 사업을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은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인 ‘은평의 독서, 찾아가는 라이팅 힙!’과 야외 독서 체험 공간인 ‘라이팅 힙! 생각숲길 야외도서관’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라이팅 힙!’은 청년과 아동 다문화가정 장애인에 도서관이 찾아가 책을 매개로 감성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선, 청년 대상 ‘독서, 감성 북메이킹 워크숍’은 서울청년센터 은평에서 매주 수요일 열리며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자기 표현을 이끌어내고 있다.
아동 다문화가정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라이팅 힙! 책고를래?’는 은평초등학교 돌봄교실, 은평구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도서관 책놀이 동아리 ‘책고를라’가 참여해 그림책 읽기와 독후 활동을 이끌며 세대 간 소통을 확장하는 지역 밀착형 독서문화 활동으로 운영된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도서관과 인접한 불광근린공원 생각숲길에 ‘라이팅 힙! 생각숲길 야외도서관’이 꾸려진다. 서울도서관 북키트를 활용해 마련된 이 공간에서는 주민 누구나 책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독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