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49곳 환급행사 시작

2025-08-22 13:00:02 게재

디지털온누리상품권 대상

24일부터 최대 20%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등에서 사용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재난피해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22일 중기부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 환급행사 환급률은 종전 10%에서 20%로 높였다. 환급행사는 매주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를 1회차로 정해 주 단위 환급방식으로 운영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모바일 카드형)으로 결제한 소비자에게 회차별 누적 결제금액의 최대 20%를 동일한 디지털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지급은 각 회차 종료 후 약 열흘 뒤부터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지급한 날로부터 30일 이내 선물함에서 선물 수락을 해야 한다. 선물 등록기간을 넘기면 환급액은 소멸된다. 보유금액이 200만원을 초과할 경우 환급액만큼 사용한 후 선물 수령이 가능하다.

환급을 위한 최소 결제금액은 1~5회차는 행사별 최소 1만원, 6회차부터는 최소 5000원이다.

환급행사는 12월까지 계획되어 있으나 예산 소진시 조기 마감한다. 환급행사 문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콜센터(1670-1600)로 연락하면 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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