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공지능가전에 'One UI' 탑재

2025-08-25 13:00:03 게재

9월부터 SW 업데이트

기기간 통합생태계 구축

삼성전자는 “다음 달부터 2024년 이후 출시된 인공지능(AI)가전을 대상으로 'One UI'를 적용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기능향상)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One UI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기기 사용자용 인터페이스다. AI가전에 One UI 적용하면 모바일과 TV, 가전 등 다양한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번 One UI 업데이트는 먼저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AI 홈’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냉장고는 사용자의 위치 시간 사용습관을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나우 브리프’(Now Brief)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냉장고에서 빅스비를 호출하는 방식도 다양해진다. 기존 호출방식에 더해 냉장고 스크린을 두 번 톡톡 치는 방식으로도 호출 할 수 있다.

△목소리를 구별해 일정, 사진, 접근성 설정 등 사용자 맞춤기능 제공하(보이스 ID) △신선식품 37종을 자동으로 인식 기능(AI 비전 인사이드 2.0)은 2024년 이후 출시된 스크린 탑재 냉장고로 확대 적용된다.

삼성전자만의 보안기술 녹스(Knox)도 다양한 가전에 적용된다. 블록체인기술 기반으로 한 녹스 매트릭스는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2024년형 냉장고·세탁기 등 다양한 제품군에 확대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2024년 이후 출시된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7년간 One UI 무상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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