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 ‘소프트웨어 업종 상장’ 세미나
“글로벌 M&A 재개 기대”
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오는 27일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본사에서 ‘소프트웨어 업종 상장예비기업 세미나’를 개최한다.
삼정KPMG는 “하반기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 글로벌 M&A 활동 재개, AI(인공지능)·반도체 산업 중심의 투자 확대 등으로 IPO 시장의 회복세가 기대된다”며 “특히 대형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 사례가 시장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IPO(기업공개) 기업 수는 40개사로, 최근 5개년 평균(48개사) 대비 다소 낮았다.
이번 세미나는 상장예비 소프트웨어 기업이 IPO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회계·감사 이슈, 가치평가 주요 고려사항, 단계별 투자유치 전략, 상장 준비 핵심 점검 사항 등을 살펴보고 규제 환경 변화와 글로벌 투자 트렌드를 분석한다. 첫 번째 세션은 강인혜 삼정KPMG 전무가 국내외 IPO 시장 동향과 전망을 설명하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재중 삼정KPMG 상무가 지정감사 절차상의 회계·감사 이슈와 재무제표 작성 유의사항, IFRS 적용시 업종별 고려사항, 감사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 이진연 삼정KPMG 전무는 IPO 단계별 투자유치 전략을 소개하며, 라운드별 자금조달, 투자자 유치, 밸류에이션 협상, 투자 구조 설계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은 한국거래소 상장유치부서장을 역임했던 아토리서치 하종원 CFO가 상장 준비 핵심 점검 사항으로 일정 관리, 내부 통제, IR 자료 준비, 심사 대응, 성공·실패 사례 분석을 발표한다.
변영훈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상장 준비 초기부터 회계감사 대응, 가치평가, 투자유치 전략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소프트웨어 업종 상장예비기업들이 IPO 과정에서 직면하는 주요 과제에 대해 실질적인 해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