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9월 동행축제 개최

2025-08-27 13:00:01 게재

소상공인 2.9만개사 참여

전국 144곳서 행사 풍성

전국 소비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에 따르면 이번 동행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사가 참여한다.

9월 동행축제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제품 할인전과 더불어 상생소비복권 등의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열린다. 문화행사와 연계한 전국 각지의 다채로운 지역행사도 개최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이 최대 30%까지 할인판매된다. 8개 글로벌 쇼핑몰(아마존 타오바오 등)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제품 400개사를 할인판매한다. 오아시스 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144곳에서 문화공연· 험행사 등과 연계한 전통시장 야시장 지역축제 소상공인 판매전이 순차적으로 열린다.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개소와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개 제품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 신세계백화점(부산) 등에서 소상공인 제품 특별판매전이 열리며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전국 200개 동네슈퍼는 공동 세일전을 열어 30여개 품목을 할인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상생페이백은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사업이다. 소비자는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시 추첨을 통해 총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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