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물기업과 인공지능 기반 물산업 혁신

2025-08-27 10:31:34 게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6일 서울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2025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반 물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기관이 보유한 실증 기반 시설 등을 개방·지원해 새싹기업과 함께 산업·공공 문제를 해결하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상생협력 사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23년부터 매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참여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새싹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협력모델을 구축 중이다. 새싹기업이 기술을 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한국수자원공사는 협업을 바탕으로 물산업 혁신 기술을 확보하는 윈윈(win-win)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없음
26일 서울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2025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말까지 과제 6건을 발굴하고 11개 기업을 지원했다”며 “올해는 앞서 7월 선정된 기업 3곳과 물산업 미래 경쟁력 확보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협약 대상은 △지큐브시스템(위성영상 기반 누수탐사) △지오스트(지반 침하 예측 시스템) △베이지안웍스(침수 예측 인공지능 영상분석) 이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기후위기로 물관리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첨단 기술은 물산업 전반의 자생력을 키우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의 창의적 역량을 결합해 인공지능 기반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상용화를 촉진하는 등 물관리 혁신을 이뤄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김아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