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현장직원 의견 인사제도에 반영
2025-08-28 00:00:00 게재
직원과 소통 협의 진행
한국마사회가 인사제도 개선에 대한 직원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28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올해 처음 ‘소통플러스 협의체’를 도입해 직원들과 대면 소통에 나섰다. 최근에는 제주 경마공원에서 협의체를 개최해 지방사업장 근무 직원들의 인사 제도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앞서 협의체는 6월 과천 본장에서 개최했다.
협의체는 각 부서 실무 담당자와 인사담당자가 함께 전보 승진 근무평가 등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의견과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 직원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질의응답과 개선요구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마사회는 이를 취합해 향후 인사제도 설계와 운영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추완호 한국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의체는 단순 설명회가 아닌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제도에 반영하는 시작점”이라며 “전국 지방사업장과 지사를 순차 방문해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