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신세계푸드 급식사업 인수

2025-08-29 13:00:02 게재

1200억원 규모 계약 체결

고급 주거단지에 식음사업

한화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아워홈이 신세계푸드 단체급식 사업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신세계푸드는 자사 급식사업 부문을 아워홈 자회사인 고메드갤러리아에 영업양도하는 12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고메드갤러리아는 아워홈이 신세계푸드 급식사업 부문 인수를 위해 설립한 자회사다.

신세계푸드 급식사업 부문은 업계 5위 위치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문 지난해 매출액 규모는 2754억원이다. 이는 신세계푸드 전체 매출의 약 18%를 차지한다.

신세계푸드는 10월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안건 승인 절차를 밟는다. 양도 예정일은 11월 28일이다.

고메드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수 추진은 다양한 복합공간 식음료(마이스 시설 등)와 고급 주거단지 등 식음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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