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성 전 증선위원, 딜로이트 자문위원단에
2025-09-01 13:00:14 게재
박종성 전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이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으로 합류했다.
지난 7월 12일 임기를 마친 박 전 위원은 지난달 28일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에 위촉됐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총괄대표 홍종성)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위촉식을 열고 올해 자문위원단에 박 전 위원을 비롯해 임정하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새롭게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노준화 충남대 경영학부 교수는 재선임됐다. 딜로이트 그룹은 “올해 자문위원단의 회계·법률 전문성이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은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제31대 한국세무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박 전 위원이 물러난 이후 후임 인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증선위 회계 전문위원 공석으로 주요 회계감리 사건은 당분간 제재가 늦어질 전망이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