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협력회사 임직원 자녀도 장학금 지원

2025-09-01 13:00:02 게재

50만원 상당 출산 선물도

대우건설이 협력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원과 출산축하 선물 지원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시행 첫해인 올해 현장 관리·품질·안전 평가 결과가 우수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50개사를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3년 이상 재직한 협력회사 직원 중 초·중·고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임직원으로 협력회사 내부 추천을 통해 선발된다.

협력회사 임직원 출산 축하 선물 지원 제도도 시행한다. 대상은 정규 등록사 중 신청일 기준으로 계약이 진행 중인 중소 협력회사 소속 임직원이다. 출산 시 출생아 1인당 5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 선물을 지원한다.

대우건설은 14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며 협력회사가 필요 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협력회사 임직원의 복지를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첫 제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금융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김성배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