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신월동 주택정비사업 수주
2025-09-01 13:00:01 게재
아파트 368세대 조성
호반건설이 주택정비사업 수주에 본격 나섰다. 호반건설은 최근 자체사업이 부진에서 벗어나 중소규모 정비사업으로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 144-20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투시도)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으로 아파트 368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된다. 이번 수주에 앞서 호반건설은 공사비 2059억원의 서울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조성되는 단지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대장홍대선 신월역(신설 예정)과 인접한 곳이다. 5호선 화곡역도 1㎞ 내외에 있어 여의도 종로 마곡 등 주요 업무지구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신월IC가 가까워 신월여의지하도로를 통한 여의도쪽 이동도 편리한 단지다.
단지 인근에는 신원초·양서중·광영고 등이 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서서울호수공원과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해당 사업지는 2023년 서울시가 고시한 신월동 102-33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에서 1·2·3·4구역 중 1구역에 해당한다. 호반건설은 향후 인근 구역 연계 수주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안전성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삼아 입주민이 오랜 기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