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협력사 현장소장 8명 포상
2025-09-01 13:00:01 게재
사고발생 현장은 제외
현대건설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우수 협력사 소장 포상제도’에 따른 첫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협력사 소장의 현장 수행역량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상을 제공해 우수 인력을 육성·지원하는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8명의 최우수 소장이 참석해 상패와 포상금을 전달받았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축사를 통해 “건설업은 사람이 중심인 산업인 만큼 현장 리더인 소장의 전문성과 판단력과 책임감이 곧 현대건설의 신뢰로 이어진다”며 “지속가능한 미래 건설산업 전환을 위해 협력사와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국내 사업장 중 발주 규모 상위 8개 공종을 선정해 공종별 수행 성과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품질관리 안전관리 원가관리 공정관리 등 평가항목 가운데 안전관리 역량은 평가 전 과정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항목으로 정했다. 사고 발생 현장은 포상 대상에서 제외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