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술 보유한 새싹기업 21곳 선정

2025-09-02 13:00:01 게재

탄녹위 ‘넷제로 챌린지X’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는 올해 상반기 ‘넷제로 챌린지X’에 총 21개 새싹기업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넷제로 챌린지X는 탄소중립·녹색성장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새싹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민·관 합동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이다.

넷제로 챌린지X는 △스타트업을 직접 선발하여 보육하거나 투자하는 ‘Tier1’ △추가보육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Tier2’ △대출 보증 규제개선 등 공통사항을 지원하는 ‘Tier3’로 구성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Tier1 참여기관을 통해 총 170개 기업이 지원했다. 사전검토를 통과한 42개 기업을 대상으로 대면평가를 진행해 21개 기업을 선정했다.

탄녹위는 “넷제로 챌린지X 프로젝트에 선정된 21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선정 기업의 약 90%는 온실가스 감축 분야이고 약 10%는 기후위기 적응 분야였다”며 “기후테크 기술로 구분해보면 △에코테크 33% △클린테크 29% △카본테크 29% △지오테크 9% 등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67%, 영남권 14%, 충청권과 강원권은 각각 10%로 수도권 집중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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