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산자연휴양림 개장, 국산목재 가구 설치
2025-09-04 13:00:00 게재
숲속의집 13실, 연립동 10실
도심권 내 휴양가능 시설
충남 금산군에 국립금산자연휴양림이 문을 열었다. 산림청은 3일 국립금산자연휴양림 개장식을 개최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국립금산자연휴양림은 2021년부터 4년간 12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전·충청 도심권 내 휴양이 가능한 숲속의집 13동 13실, 연립동 5동 10실, 방문자 안내센터 등의 시설을 설치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포함한 60면 규모의 주차장도 마련됐다.
휴양시설 내부는 국산목재로 가구를 설치했다. 목재펠릿 보일러 난방, 태양광 가로등, 모듈러하우스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통한 운영비용 절감에 특화해 설계했다.
국립금산자연휴양림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시스템인 ‘숲나들e (www.foresttrip.go.kr)’를 통해 예약과 이용이 가능하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국립금산자연휴양림이 휴양 수요가 많은 중부권 거점 산림 휴양시설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최상의 산림 휴양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산림 휴양공간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