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 관리 역량 높인다

2025-09-05 22:25:21 게재

(재)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 공동연수

(재)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은 5일 전주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에서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지역 광역·기초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유산관리자 역량강화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4차 정기보고 대응과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영향평가 제도(HIA) 지침 △연속유산인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3차 정기보고 작성 과정 △세계유산 정기보고 지역별 이행계획과 유산해석의 국제적 흐름 등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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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 제공

한국의 서원 사례 발표에서는 2021년 3차 정기보고서 작성 경험을 공유했다. 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은 “서원 등재 과정부터 보고서 작성 방식, 지자체와 통합관리단의 협력 절차까지 상세히 소개하며 지자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3차 보고서 작성 시 겪었던 어려움과 해결 방법을 전수해 갯벌의 2027년 4차 정기보고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 관계자는 “광역·기초자치단체, 지역주민과 서로 협력해 세계유산의 보편적 가치와 우수성을 보존하고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외 홍보를 통해 한국 갯벌을 삶의 터전으로 생활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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