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iOS 피싱 탐지 솔루션 도입

2025-09-09 13:00:07 게재

SBI저축은행이 자사 모바일뱅킹 플랫폼 ‘사이다뱅크’에 금융권 첫 피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 iOS’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페이크파인더는 전 세계에 유통되는 앱 정보를 화이트리스트(White List) 방식으로 구분해 악성앱 여부를 판단하는 솔루션이다. 이번에 도입된 ‘페이크파인더 iOS’는 아이폰 사용자 환경에 특화된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금융거래 중 통화 상태를 감지해 알림을 주고, 원격제어 앱 실행 여부, VPN 구동 여부를 확인해 아이폰 대상 피싱 및 원격 범죄를 사전에 차단한다. 이번 솔루션 확대로 사이다뱅크는 안드로이드와 함께 iOS 환경에서도 피싱 사기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게 됐다.

SBI저축은행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 및 금융 사건·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금융소비자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최신 보안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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