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추진
2025-09-09 13:00:17 게재
경북도·영주시와 함께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8일 경북도·영주시와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공동협력 및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5년까지 총 1.5기가와트(GW) 규모의 무탄소 전원이 도입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정부 경쟁입찰 공모가 시행된다. 동서발전은 경북도 및 영주시와 협력해 이 입찰에 참여하고, 해당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영주를 대한민국 대표 무탄소 에너지 거점 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발전소 건설과 운영으로 약 174억원 규모의 지역 원금과 1008억원의 지방세수 증가가 예상되며, 생산유발효과는 약 2조346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이번 사업은 제조업이 융합된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토대가 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