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청각장애아동 수술비 지원

2025-09-09 13:00:40 게재

골프단 재능기부로 마련

김민솔 선수 기부금 전달

두산건설(대표 이정환)이 청각장애아동 지원에 나섰다.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은 사랑의달팽이에 1000만원을 기부하고 청각장애아동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두산건설 위브골프단은 청각장애 아동 인공와우(인공달팽이관) 수술비 마련을 위해 경기에 참여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두산건설 골프단 김민솔 선수와 오세욱 두산건설 상무,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두산건설이 청각장애아동 수술비 지원을 위해 골프단 소속 선수들의 재능기부로 기부금을 마련해 전달했다. 오세욱(오른쪽) 두산건설 상무와 김민솔(가운데) 두산위브 골프단 선수. 사진 두산건설 제공

행사에 참여한 김민솔 선수는 “오늘 기부가 아이들이 세상과 더 자유롭게 소통하며 자신 만의 꿈을 향해 도전할 용기를 갖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두산건설은 2023년 골프단 창단 이후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1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장애인과 주거취약계층 등에 전달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골프 선수단 운영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대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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