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탈플라스틱, 지구를 위한 약속’
2025-09-09 10:45:16 게재
회원사 2곳 국무총리상 등 수상
환경부와 자원순환의날조직위원회는 5일 전북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 주제는 ‘탈플라스틱, 지구를 위한 약속’으로, 순환경제 사회 전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원순환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와 다양한 포장재 종류를 소개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는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했다”며 “분리배출 체험형 교육를 진행해 시민들의 자원순환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렸다”고 내세웠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의 재활용회원사인 해동무역과 준영이 각각 국무총리상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태완 해동무역 대표는 약 25년간 페트 재생원료의 품질 고도화, 재활용 시장 확대에 이바지한 공로를, 맹성호 준영 대표는 페트(PET) 재활용 설비 고도화를 통해 재활용제품 순환체계를 마련하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명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회원사들의 정부포상 수상은 포장재 재활용 및 순환경제 확산을 위해 센터와 회원사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 지원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폭넓은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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