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안내서 발간
2025-09-10 13:00:01 게재
중진공 KSC 소장이 집필
스타트업(기술창업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이되는 안내서(가이드북)가 발간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K-스타트업센터 글로벌 진출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안내서는 KSC 소장들이 직접 집필했다. KSC는 중진공이 해외 창업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K-스타트업센터다.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현지 사업화, 투자유치, 네트워크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 시애틀, 싱가포르, 프랑스 파리, 베트남 하노이, 일본 도쿄 등에서 활동하는 KSC 소장들이 해외진출에 대한 실전형 정보를 담았다.
10일부터 본격적으로 배포하기 시작한다.
주요 내용은 △KSC 지원사업 개요 △해외진출 대상 국가의 경제·산업 현황 △투자유치 환경 △법인설립 절차 △현지 정부의 스타트업 정책 △주요 유관기관 지원행사 등이다. 국가별 창업·투자 환경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안내서는 코리아스타트업 공식 누리집(k-startupcenter.org)을 통해 전자책(E-book) 형태로 무료제공한다.
한편 중진공은 미국 서부지역을 겨냥해 2026년 실리콘밸리에 KSC 통합 거점을 신규 개소할 계획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