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수소산업 박람회 개최

2025-09-10 13:00:03 게재

12월 4일~7일 일산 킨텍스

수소전시회 컨퍼런스 등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박람회가 될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ORLD HYDROGEN EXPO) 2025’가 12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WHE 2025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수소의 날(11월 2일) 기간 중에 열렸던 수소 국제 컨퍼런스와 2020년부터 개최해 온 수소산업 전시회 ‘H2MEET’를 올해부터 ‘World Hydrogen Expo’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통합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조직위원장은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과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이 맡았다.

12월 4일~7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H2 MEET’는 수소 생산, 저장·운송, 활용분야 기업·기관·단체가 참가하는 수소산업 대표 전시회로 2020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해 왔다. 지난해에는 세계 24개국에서 320여개 기업과 3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12월 4일~5일에는 기존 수소 컨퍼런스를 개편한 ‘WHE 2025 컨퍼런스’가 리더십 어드레스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분해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조직위와 코트라가 공동 주관하는 ‘수소산업 글로벌 파트너십 상담회’는 글로벌 바이어와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한다. 제6차 한-독 수소 컨퍼런스에서는 △수소정책 △생산 △저장 △활용 △안전 등 5대 분야에 대해 양국 전문가들의 활발한 기술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26개국의 수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수소산업연합회 제8차 총회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수소 협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orld-hydrogen-expo.com)를 참고하면 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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