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길, 동양솥밥 2025 하반기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참가

2025-09-10 13:25:45 게재

“㈜우리이길, 동양솥밥, 현실적 창업 조언과 따뜻한 나눔으로 성장하다”

2025 하반기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참가… 상권별 데이터와 해외 진출로 경쟁력 강화

국내 한식 프랜차이즈 ㈜우리이길, 동양솥밥이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D홀에서 열리는 2025 하반기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박람회 출전이며, 이번에도 사전 예약을 통한 상담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행사 기간에는 이민규 대표가 직접 부스를 지키며 1: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 예비 창업자들의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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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별 맞춤 전략과 직영점 성과

㈜우리이길, 동양솥밥은 지난 15년간의 외식업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현재 전국적으로 15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영점만 해도 안산 본점, 과천점, 한양대 에리카점 등 3곳을 운영한다. 각각의 매장은 중심상권, 오피스·주거 혼합, 대학가라는 상이한 입지에 자리하고 있다. 이민규 대표가 서로 다른 입지에 직접 직영점을 둔 이유는 단순히 매출 규모를 늘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상권에 따라 어떤 메뉴가 경쟁력이 있는지 데이터를 직접 확보하기 위함이다.

성과는 이미 수치로 입증됐다. 중심상권인 안산 본점은 월평균 1억 원 이상, 오피스·주거 혼합 상권의 과천점은 17평 매장에서 7천만 원대 매출, 대학가인 한양대 에리카점은 15평 규모에서 7천만 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평수와 입지에 따라 초기 투자금과 인건비 부담은 달랐지만, 각 상권에서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소형 점포에서도 충분히 수익이 가능한 구조를 증명했다. 이 데이터는 향후 가맹점주들이 들어갈 상권과 메뉴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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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개발과 무료 체험 프로그램

브랜드 경쟁력의 또 다른 축은 메뉴 개발이다. 동양솥밥은 장어 솥밥, 전복 솥밥, 아롱사태 수육전골 등 시그니처 메뉴를 중심으로 하면서도 매년 신메뉴를 추가해왔다. 최근에는 미나리 항정솥밥, 신(辛)중화 항정솥밥, 부타 항정솥밥, 미나리 낙지솥밥, 지카바이 대창솥밥 등이 새롭게 라인업에 들어왔다. 이러한 메뉴 개발은 단순히 신선함을 주는 차원을 넘어, 각 상권별 고객층에 최적화된 메뉴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중심상권에서는 전통적인 한식 메뉴가, 오피스·주거 혼합 상권에서는 한식과 중식이, 대학가 상권에서는 일식 계열 메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동양솥밥이 제공하는 독특한 제도는 안산 본점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다. 예비 점주는 일정 기간 직접 홀과 주방에서 근무하며 실제 운영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몸으로 부딪히며 성향을 확인할 수 있어, 창업 적합도를 미리 검증하는 기회가 된다.

㈜우리이길, 동양솥밥 이민규 대표는 “본사와 점주가 함께 오래 가려면 처음부터 서로의 성향과 방향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이 과정을 통해 점주와 본사가 서로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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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철학, “진지하게 준비한 창업자와 오래 가고 싶다”

이 대표는 인터뷰에서 “프랜차이즈가 모든 걸 대신해주는 구조는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이는 책임을 회피하는 발언이 아니라, 현실적이고 진솔한 조언이다. 그는 본사가 해야 할 일과 점주가 맡아야 할 역할을 명확히 구분한다. 본사는 위생·서비스 매뉴얼, 직원 교육, 신메뉴 개발, 손익분석 자료 등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점주는 현장에서 이를 실행하며 매장을 운영하는 주체가 된다.

“프랜차이즈를 시작하는 많은 분이 본사가 모든 것을 해줄 것이라 기대하지만, 결국 점주 본인의 준비와 성실함 없이는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사도 책임 있게 교육과 관리를 제공하고, 점주님은 매일의 운영을 책임지며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되어야 합니다.”

이 대표의 이러한 당부는 오히려 예비 창업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다. 단순히 ‘무조건 잘 된다’는 장밋빛 전망이 아니라,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해법을 함께 찾겠다는 진정성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는 과거 무분별한 확장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을 되짚으며, “빠른 확장보다는 진지하게 장사할 수 있는 점주와 함께 오래 가고 싶다”는 철학을 강조했다. 이는 단기적인 수익보다 장기적 파트너십을 중시하는 동양솥밥의 운영 방침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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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과 따뜻한 나눔으로 빛나는 브랜드

㈜우리이길, 동양솥밥은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9월 17일에는 대만 가오슝 한신백화점에 프랜차이즈 1호점을 오픈하며, 미국 시장 진출 계획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식 솥밥의 정갈함과 다양한 메뉴 라인업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바탕에 깔려 있다.

한편, ㈜우리이길, 동양솥밥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인기 유튜버 히밥과 함께한 ‘도전 먹방’에서는 먹은 그릇 수만큼 쌀을 기부해 총 800kg을 안산시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소방관과 경찰관을 위해 마련한 행사에서는 한 끼 솥밥을 3900원에 제공하며 국가 공무원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사랑의열매 나눔이벤트에 참여하고 착한가게로 등록되며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우리이길, 동양솥밥은 단순히 한식 프랜차이즈에 머무르지 않는다. 검증된 매출 성과, 상권 분석 데이터, 현실적인 조언, 무료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예비 창업자에게 동양솥밥은 환상이 아닌 현실적인 설계도를 내밀며, 본사와 점주가 함께 오래 갈 수 있는 파트너십을 약속한다.

솥밥을 중심으로 한 정직한 창업,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모델을 통해 ㈜우리이길, 동양솥밥은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