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단체들 세제 개편 목소리 높인다
2025-09-11 13:00:07 게재
세제 개선 국회 심포지엄
산림 공익가치 고려 요구
임업단체총연합회가 9일 국회도서관에서 ‘2025년 산주·임업인을 위한 임업 세제 개선’ 심포지엄을 열고 임업분야 세제 개편 목소리를 높였다.
최창호 임업단체총연합회장(산림조합중앙회장)은 “임업의 특수성을 충분히 반영해 임업 세제를 개선, 임업인의 산림 경영 의지를 북돋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을선 전 전남대 교수와 김영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전략연구과장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발표자들은 산림 세제가 임업인의 지속경영을 지원하면서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활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토론은 윤영균 한국산림정책연구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송옥주 주철현 문금주 의원과 임업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최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