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를 풍요롭게 만드는 문화 축제, 서울시니어스타워 ‘제6회 장수학 콘서트’
19일 고창 웰파크호텔 컨벤션센터 메인홀에서 … 노화연구 권위자 박상철 교수 강연, 김덕수 명인 연주 등
실버산업 전문 기업인 서울시니어스타워가 19일 고창 웰파크호텔 컨벤션센터 메인홀에서 2025 웰파크 가을축제 ‘제6회 장수학 콘서트’를 연다. 배움과 예술을 통해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자리다.
장수학 콘서트는 ‘품격과 가치를 더한 노후를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어느덧 6회째 이어오고 있다. ‘어떻게 살아야 품위 있고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고 나누는 자리이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얻고 무대를 통해 예술을 향유하며 함께 나눔으로써 ‘생산적인 시니어’라는 새로운 모델을 스스로 그려가게 된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노화 연구 권위자인 박상철 전남대학교 석좌교수의 강연으로 시작한다. ‘백세를 산 사람들’이라는 주제의 이번 강연에서 박 교수는 존엄과 자율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의미 있는 노년, 그리고 노화를 단순한 쇠퇴가 아닌 창조적 여정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국악계의 거장이자 사물놀이의 창시자인 김덕수 명인이 장구 연주로 무대를 이끈다. 또한 전통 선율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새로운 국악의 지평을 열고 있는 앙상블 시나위가 함께한다. 아쟁·바이올린·피아노·타악 등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진 창의적인 무대에서는 ‘달빛유희’, ‘토끼이야기’, ‘나빌레라’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종균 서울시니어스타워 이사장은 “장수학 콘서트는 은퇴 이후에도 배움과 예술을 가까이하며 삶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자리”라며 “회차가 거듭될수록 더욱 풍성한 강연과 공연을 통해 배우고 느끼는 경험을 제공하고, 시니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무대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니어스타워㈜는 현재 서울·경기와 고창에서 6개 도심형 실버타운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복지 선진국의 모델을 한국 실정에 맞게 적용한 주거·의료·문화 복합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리조트형 은퇴자 마을인 고창 웰파크시티에는 실버타운, 프리 시니어를 위한 힐링카운티, 석정온천휴스파, 골프장, 준종합병원 및 요양병원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주거에서부터 건강, 휴양, 문화 활동까지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