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핑 제품 감시·국내산업 보호 강화”

2025-09-12 13:00:03 게재

무역위·관세청 업무협약

저가 덤핑 수입품에 따른 국내산업 피해와 시장교란을 막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이 공조를 강화한다. 산업부 무역위원회와 관세청은 12일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에서 이러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덤핑 및 우회덤핑 등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한 정보공유를 위해 공동대응하고, 반덤핑 조치 효과 분석, 법·제도 개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국장급을 공동의장으로 하는 반덤핑협의체를 구성해 반기마다 활동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올해 무역위에 접수된 덤핑조사 신청건수는 8월까지 11건으로 지난해 연간 전체 신청건수(10건)를 이미 넘어섰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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