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학교시설 개방 총 29곳으로 확대
2025-09-16 10:40:57 게재
올 하반기 4곳 추가 업무협약
경기 군포시는 최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및 4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가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학교시설 개방 협약 학교는 도장초, 부곡중앙초, 오금초, 군포e비즈니스고등학교다. 협약에 따라 이들 학교는 지역주민을 위해 학교 체육시설을 개방하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시는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해 참여 학교에 △공공요금 등 운영비 지원(최대 1000만원) △환경개선사업비 우선 지원 △체육관 개방에 따른 개보수 발생 시 보수비 (최대 500만원)를 지원한다.
시는 2023년에 학교 12곳을 시작으로 2024년 4곳, 올해 상반기 9곳, 그리고 하반기 4곳까지 지속적인 학교시설 개방 협약을 이끌어 내면서 총 29곳으로 확대했다. 시는 학교시설의 주민 이용 증대를 위한 시·교육지원청·학교 간 협력체계 구축과 학교개방 확대에 힘쓰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학교의 협조 없이는 학교시설 개방이 불가능한 만큼, 학교 측의 부담을 덜고 시민들의 안전한 이용을 보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는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용자들도 안전수칙 준수, 청결 유지, 화재 예방 등 책임 있는 사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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