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 건설사에 가전 독점 공급
2025-09-17 13:00:10 게재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계약
LG전자가 최근 미국의 대형 빌더(Builder, 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다.
LG전자의 기업간거래(B2B) 생활가전사업이 미국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는 것이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주택 전부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인공지능(AI) 가전을 공급하게 된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AI홈 플랫폼 ‘LG 씽큐(ThinQ) AI’ 기반의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