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페이백 접수 첫날 79만명 신청

2025-09-17 13:00:24 게재

수도권에서 44만명

30일까지 이벤트 진행

상생페이백 접수가 15일 시작됐다. 접수 첫날 약 79만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5부제 접수 첫날 79만1798명이 상생페이백 누리집(상생페이백.kr)을 통해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44만명(55.5%),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5만2000명), 경남(4만5000명) 순이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의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작년 월 평균 카드소비액보다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증가한 금액의 20%까지 월 최대 10만원(3개월 30만원 한도)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소비 진작과 취약상권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15일 신청자들의 지원대상자 여부와 지난해 월평균 카드실적은 17일 오전부터 알림톡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 9월 1일부터 누적 카드실적은 18일부터 상생페이백 누리집 ‘페이백 및 소비복권 조회하기’ 메뉴에서 확인(확인일 기준, 2일전까지의 실적)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페이백 신청안내처가 신한은행(650곳 영업점)이 추가 참여했다. 기존 국민·우리·농협은행과 농축협을 포함하면 안내 영업점이 8100여곳으로 늘어 접근성이 높아졌다.

상생페이백 소비액 인정 사용처도 확대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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