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서 ‘글로벌 파트너십’ 상담회
2025-09-17 13:00:20 게재
코트라 “150건 상담 진행”
코트라는 15~1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2025 글로벌 파트너십 USA’ 행사의 일환으로 한미 공급망 협력 관련 상담회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GM, CNH 등 20여개 현지 자동차·중장비·전력 기업이 한국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48곳과 15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실제 국내 S사는 미국 완성차 기업 1차 협력사와 4년간 2000만달러(약 270억원) 규모의 고정밀 단조부품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고, 다수의 국내기업이 미국 잠재파트너사와 비밀유지계약(NDA) 체결 등을 통해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현장에서는 최근 미국시장 환경급변에 따른 기업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관세·법률·회계 전문가를 배치한 헬프데스크를 설치해 컨설팅 상담도 제공했다.
이금하 코트라 북미지역본부장은 “미국에서 중소기업들이 불확실성을 이겨내고 성과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