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경기도 펫스타’ 개최

2025-09-17 11:43:19 게재

‘새로운 가족의 완성’ 주제

반려마루 여주서 27~28일

경기도는 오는 9월 27일과 28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2025 경기도 펫스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마루 여주 안에 반려견놀이터 스포츠운동장 등 도민편익시설이 준공될 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반려동물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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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기도 펫스타 포스터. 경기도 제공

올해 펫스타는 ‘새로운 가족의 완성’을 주제로 열린다. 2023년 ‘또 하나의 가족’, 2024년 ‘새로운 가족의 탄생’에 이어 반려동물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해 가족을 완성한다는 의미와 도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반려마루가 완성됐다는 두가지 의미를 담았다.

펫스타에는 지난해 별도로 진행됐던 ‘경기도지사배 반려견 스포츠대회’와 ‘반려동물 직업박람회’가 함께 열린다.

반려견 스포츠대회는 총 460여 경기가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직업박람회도 기존 취업설명회와 함께 대학 입시설명회도 열어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이밖에 유기동물 입양 홍보, 반려동물 셀프 미용·예절교실, 전문가 반려동물 건강상담, 반려용품 플리마켓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반려마루는 단순한 보호시설의 기능을 넘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도는 펫스타 개최를 통해 ‘경기 애니웰(Animal Welfare)’ 비전을 실현하고 도민의 반려생활 만족도를 계속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펫스타는 반려마루 도민편익시설의 완성을 알리고 기존 동물보호에서 나아가 반려동물과 교감하며 즐기는 새로운 동물복지 패러다임을 확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플랫폼(animal.gg.go.kr) 또는 반려마루 누리집(banryeomar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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