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경기북부 섬유산업 활성화 나서
2025-09-19 21:52:31 게재
경기섬산연·섬소연과 협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기북부 섬유산업 발전에 나섰다.
중진공은 18일 경기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소재연구원과 함께 경기북부 섬유업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섬유산업의 주요 생산거점인 경기북부를 유기적으로 지원해 경쟁력 제고와 산업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인건비와 원부자재 상승, 설비투자 위축, 전문인력 부족 등 지역 중소 섬유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한다.
협약 주요내용은 △설비투자 촉진을 위한 상호협력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제공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 공동개최 △시제품 제작 및 시험분석 장비 등 인프라 활용 △산업환경 개선을 위한 규제개선 공동건의 등이다.
중진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출바우처, 해외지사화사업, 내일채움공제 등 자금·수출·인력 분야의 사업을 적극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이준석 중진공 경기북부지부장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토대로 지역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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