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직구장 앞에 힐스테이트

2025-09-24 13:00:01 게재

사직1-6지구 재건축사업1068세대 공급, 9월 분양

현대건설이 부산 사직동에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9월 분양하는 단지는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630번지 사직1-6지구 재건축사업으로 진행되는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투시도)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0~121㎡, 총 1068세대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02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사직초 사직여중 사직중 사직고 등 사직동의 주요 학군과 연결돼 있다.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 주변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부산 동래구 사직동은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아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더욱 두드러지는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부산의 대표시설인 사직야구장 재건축도 추진되고 있어 가치 상승에 탄력을 받고 있다. 총 2924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사직야구장 재건축은 스포츠·문화·산업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2030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구조는 판상형과 타워형으로 모두 설계된다. 전 세대 2.3m(우물천장 2.4m)의 층고를 통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사직동 최초로 103동 31층에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층간소음 기술인 ‘H 사일런트 홈’을 부산 최초로 적용한다.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통합 플랫폼 ‘마이 힐스’도 이용할 수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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