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안보 전문가 73% “비핵화 불가능”
2025-09-24 13:00:07 게재
국방·안보분야 전문가 절반 이상은 한반도 비핵화가 현시점에서 불가능한 것으로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4일 오전 남북관계 정책방향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경실련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국방·안보 분야 대학 교수진, 연구원 등 남북관계 전문가 45명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들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3.3%는 현시점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답했고, 91.1%가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축소 또는 일부 조정’을 선택했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